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올 한 해도 열심히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2021.01.04 - [제리뷰/독후감] - [결산] 2020년 독서기록 및 추천 책 목록
작년에는 29권을 읽었는데 올해에는 53권을 읽었습니다.
(캡처 뜨고 보니 럭키라는 책이 있는데 이게 집계가 빠져있더라고요... 다만 캡처 다시 뜨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그냥 두려고 합니다)
독서량이 산술적으로 약 80% 더 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이렇게 적어보니 괜히 뿌듯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읽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읽다 만 책들도 있긴 한데, 그 책들은 제외되었습니다.
작년 글을 보니 추천 책을 3권 골라서 말씀드렸네요.
올해에도 한번 추천 책으로 내려볼까 합니다.
우선 첫 번째 추천 책입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추천 도서 광고로 알게 된 책이었습니다.
빅데이터라는 말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사실 이 책은 어떻게 사람이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서 써놓은 처세술과 관련된 책이었습니다.
비슷한 책도 몇 권 읽어봤는데, 운의 힘이나 럭키 같은 책들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먼저 읽어서 이 책이 더 와닿고 좋았습니다.
내 인생이 왜 안 풀리는 걸까 싶을 때 한 번쯤 읽어보면, 운의 흐름, 좋은 기운을 받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 운의 흐름을 바꾸고자 이직을 했는데, 좋은 흐름일지 아닐지는 겪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책은 디 앤서입니다.
이제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유튜버 뉴욕주민 님의 두 번째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은 첫 책인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보다는 내용이 더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긴 하지만, 점점 주식하면서 중요한 건 기술보다 마인드 컨트롤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기에,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이 참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리뷰 또한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뉴욕주민님의 디 앤서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2021.02.26 - [제리뷰/독후감] - [독후감] 디 앤서
2020.12.20 - [제리뷰/독후감] - [독후감]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세 번째 책은 사경인 회계사의 책인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입니다.
이 책은 사경인 회계사가 와이프를 위해서 쓴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주식 초보자가 읽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여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주식 공부 방법에 대해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회사 신입직원한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조금이라도 주식하라고 꼬시면서 이 책을 추천했습니다.
정말 입문으로는 최고인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시리즈로 나온다면 꼭 모아갈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독후감을 작성한 게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1.11.21 - [제리뷰/독후감] - [독후감]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네 번째 책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은 잘 안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핫한 글이었다고 하여서 관심이 가 읽게 되었습니다.
1,2권이 같이 나오고 3권이 나중에 나왔는데, 1,2권은 앉은자리에서 2시간 만에 한 권씩 읽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1,2권은 사실 3권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1권은 우리 회사에 꼭 있을 것만 같은 김 부장님의 이야기, 2권은 플렉스와 욜로 그 자체인 정 대리와 똑순이 권 사원 이야기입니다.
김 부장님은 저자가 실제로 겪은 3명의 부장을 섞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아주 리얼함이 살아있는 부장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미워할 수만 없는 내면의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짠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 대리와 권 사원의 이야기는 내 동생들, 후배들 이야기 같아서 그들을 이렇게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권은 가장 현명한 송 과장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저자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배울게 많을까 싶어서 많이 기대한 건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부동산 얘기보다 토지 얘기가 많아서 기대만큼 실망도 크긴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투자와 관련된 얘기기 때문에 다음에 또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책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소설 잘 안 읽습니다.
그런데 올해 읽은 두 권의 소설을 소개해드리고 있네요.
이 책은 아직 읽고 있는데, 내용이 참 많이 흥미롭습니다.
우선 저자 소개를 하자면 평범한 직장인이 틈틈이 써오던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랜 구상을 하여서 그런지 책에 대한 각 캐릭터의 디테일들이 살아있어서 재미가 배가 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이 너무 재밌습니다.
사실 이 책은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서, 향후에 독후감으로 쓸 생각입니다.
2021년이 가기 전에 올해 읽은 책 결산을 내보았습니다.
작년보다 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지네요.
내년에도 올해만큼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목표를 채우면 좋겠습니다.
그럼 올 한해 모두 수고하셨고, 2022년 모두 즐거운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