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뷰/독후감

[독후감]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제리(Jelee) 2021. 10.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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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의 독후감은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입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 한 책이었습니다.
사이클도 결국은 역사라고 생각해서 공부하면 좋겠다 싶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일본의 경제에 대한 예가 많이 나옵니다.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본 책 내용은 총 3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파동에 대한 얘기로, 책 내용 중에서 파동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경기 순화니 4가지 파동

이 책 자체가 코로나 전에 나온 책이다 보니 코로나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만, 코로나 또한 쥐글라 파동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신용에 의해 시장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발생이 되는데, 그 경우를 대비해서 약 10%정도의 자산을 VIX 지수에 투자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VIX로 인해 수익을 창출해서 값이 싸진 주식 등을 구매하는데 쓰도록 얘기 하고 있죠.

어짜피 다른 자산들은 신용에 의해 하락한 것이니 다시 오를 것이라는 가정이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시장을 보면 매우 일리 있는 얘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자산 버블이 일어나는 3가지 조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장기간 이어진 금융 완화의 인플레이션 조정 후의 마이너스 금리 환경

- 1930년대의 일본 군수 경기에 불을 붙인 쇼와 공황 이후의 다카하시 재정 시기, 헤이세이 불황 후의 일본의 초금융 완화 시기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2. 규제 완화나 기술 혁신에 따른 실물 경기의 변화 및 잠재 성장률 상승을 실물보다 낮게 평가한 시장 환경

- '윈도 95' 발매와 인터넷 보급 후에 일어난 IT혁명, 닷컴 버블이나 IT 버블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까지의 전 세계 상황이 여기 해당한다고 합니다.

3. 시장(채권시장)의 낙관론 확산이나 잠재 성장률 상승을 낮게 평가하여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도 채권 금리가 계속 낮은 상태

- 2차 세계 대전 중의 가격 통제 경제와 종전 후에 물가 폭등에 시달린 일본 그리고 아시아 금융 위기 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이 여기 해당한다고 합니다.

사실 1번은 일본 근대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잘 이해가 되진 않았습니다만, 나머지 상황은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배운 것은 평소에 어떤 자세로 시장을 바라보는 가에 대한 저자의 시각입니다.

첫번째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공간을 뛰어넘어 어학력이나 폭넓은 국제 지식을 갈고닦아 스스로 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전세계에서 찾는 능력입니다.
두번째는 ' 지정학 파악하기'로, 표층에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심층에 반드시 들어 있는 지리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고, 각국의 외교 관계에 관한 통찰력을 단련해두는 것을 말합니다.
세번째는 '돈의 역사에 대한 조예'입니다. 인과 관계를 파악하려면 각국의 경제,금융사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일을 하면 이렇게 되리라는 과거의 사례를 지식으로 끊임없이 축적해두면 이 능력이 점차 향상된다고 합니다.

 

저도 저자와 같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흡수력이 적어서 안타깝습니다.

다만 열심히 돈에 대한 역사를 보다보면 언젠간 자연스레 습득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이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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