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뷰/독후감

[독후감]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제리(Jelee) 2021. 10.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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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의 독후감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입니다.

 

이 책은 우연히 인스타 광고를 보다가 한가위 이벤트로 책 배포를 한다고 하여 가장 눈이 가는 제목의 책을 선정하여 댓글을 남기었는데, 우연찮게 제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벤트 신청, 그리고 당첨!

이 책의 저자 김용섭 님은 트렌드 분석가로 라이프 트렌드, 언컨택트, 펭수의 시대 등 여러 책의 저자이십니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읽기 전에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원했던 내용은 '어떻게 하면 기술적으로 공부를 해야 할까?'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기술적인 부분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더 중요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할까?'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공부법을 배워서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아이에게도 알려줄 목적으로 이벤트를 신청하였지만, 더 중요한 방향을 꺠닳게 해주었습니다.

 

과거에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란 의미가 부정적인 의미로 자의적, 타의적으로 취직하지 못하여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 전문 공부하는 사람으로의 의미로 쓰였다면, 요즘은 자발적으로 도태되지 않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저 또한 시작은 재테크를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관심사가 육아도 생기고 책을 읽다 보니 공부법에도 눈이 가고 해서 점점 읽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긍정적인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란 말은 저에게 옳은 길로 가고 있다고 확신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책은 4장으로, 파트 1은 왜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지, 파트 2는 대학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미래, 파트 3은 직업과 직장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그리고 파트 4는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설명해줍니다.

모든 내용을 다 담아서 얘기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파트 2 대학과 파트 4 방향에 대해서 짤막하게 남기고 싶습니다.

 

우선 파트 2 대학은 과거에는 대학이 안정적인 취업과 삶을 보장해주는 길이었고, 그래서 저도 대학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대학은 이를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의 대학은 더 전문적인 학생들을 만들어 사회로 내보내는 기능을 하였으나, 요즘은 이 기능을 대기업이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인재를 뽑으면 어차피 다시 교육을 해야 하는 입장이고, 구글, 삼성 등에서는 이미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대학은 인맥을 다지는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합니다.

앞으로는 대학의 개수가 점점 줄어들겠지만, 살아남는 대학은 다른 기능을 부여함으로 인해서 진화한 대학으로서 승승장구할 것입니다.

이는 다른 회사 또는 사회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DVD 대여점으로 시작해 콘텐츠 대기업으로 성장한 넷플릭스 또한 이러한 진화를 거쳤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들 또한 기계를 단순히 이용하는 사람에서 기계를 개발/보완하여 이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올 미래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파트 4 방향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 자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 돈, 트렌드, 예술, 그리고 생존력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테크놀로지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 앞으로는 문과적인 생각과 이과적인 생각이 융합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경영학을 전공해서 CEO가 되는 시대는 끝났고, 이과 출신 CEO가 많아지는 것이 그러함을 반증한다고 언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크놀로지를 알고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에서 코딩을 교육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재테크 공부가 어느 정도 된 후에는 코딩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돈 공부는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이 책에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돈은 결국에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며 돈이 행복을 주진 않지만, 불행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존재기 때문에,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우리는 돈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트렌드

트렌드는 결국에는 미래에 대한 공부라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고 있습니다.

단순하게만 얘기해도 코로나는 자동화, 재택근무 등 우리 생활의 아주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바꿀 것입니다.

이는 결국 미래이고, 트렌드입니다.

 

예술

예술은 로봇에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꼭 필요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I가 미술을 그리고, 작곡을 하는 시대지만, 결국 이는 이미 만들어진 것들에 대한 딥러닝을 통한 모방입니다.

인간은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본인의 방식대로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꼭 창조하지 않더라도, 이를 통해 영감을 받아 또 다른 무언가를 창조해낼 수 있는 건 결국 인간입니다.

 

생존력

결국 우리는 미래에 살아남아야 합니다.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살아남아야 추후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는 게 이기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를 개발하여 생존해야 합니다.

 

작가님의 생각과 제가 느낀 부분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위와 같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 내가 공부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마음에 남는 책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책에서는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강의 사이트인 코세라, 에드엑스, 유다시티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울트라 러닝이라는 빡세게 공부하는 방법에 관한 소개도 나오는데, 이 책을 읽고 저는 울트라러닝에 관심이 생겨 벌써 울트라러닝이라는 책을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주문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출판사 로고가 눈에 들어왔는데 너무 귀염 뽀짝이네요 ㅎ

귀여운 출판사 로고

이 책이 다른 분들에게도 마음에 와닿는 책이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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