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후지 인스탁스 SP-3 모바일 프린터입니다.
이걸 육아템으로 봐야할까, 아빠템으로 봐야할까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아이 사진을 뽑는데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육아템으로 분류하였습니다 :)
예전에 폴라로이드는 저에게 있어서는 부의 상징이던 아이템이었습니다.
사진 찍을 일은 많지는 않지만 괜히 가지고 싶은...
그리고 필름 값도 비쌌지요.
요즘은 디지털카메라가 발달돼서 원하는 사진을 골라서 인화하고 하는 게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필름 카메라로 이쁘게 찍어서 인화해서 보곤 하였죠.
시대가 흐르니 폴라로이드를 골라서 인화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더라고요 ㅎ
그리고 폴라로이드 감성이 뭔가 있어 보이잖아요 ㅎㅎ
우선 가격 등을 말씀드리기 전에, 후지 Instax SHARE SP 시리즈가 2와 3이 있습니다.
1은 구버전이라 넘어가고, 2 이후에 3이 나오는데 차이점은 필름의 종류입니다.
2는 길쭉한 필름이고, 3은 사각 필름입니다.
인쇄물의 차이가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기기 자체는 2가 조금 더 쌉니다.
한국 정가는 다나와 기준 212,490원입니다.
저는 일전에 아마존에서 세일할 때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차가 많이 납니다.
구매 전에 후지 A/S센터에 전화해서 직구 상품 수리되는지 문의드렸는데, 수리는 가능하나 무료 A/S는 안된다고 하여서 그냥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얼마나 고장 자주 날지도 모르기도 하는데,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서요.
사실 이 제품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주문을 했을 때 물건이 안 와서, 환불하고 다시 시켰습니다.
첫 주문에 필름과 카메라를 동시 주문했는데 필름만 왔을 때의 황당함을 잊을 수 없네요...
처음에는 다른 셀러한테서 샀는데, 물건이 안온 경우에 다른 셀러가 판매하는 건 교환이 안되고 환불만 된다고 해서 재주문할 때는 일부러 아마존 셀러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9월 6일 주문해서 10월 17일, 약 한 달 반이 걸려서 프린터를 받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100 맞춰야 카드 할인이 돼서 $100 맞추느라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필름 하나 정도 더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보호 목적 + 예비 필름 비축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본체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뉴얼들과 배터리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꽤나 큽니다.
하단에는 마개를 열어 배터리를 넣으시면 됩니다.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반대쪽에는 빠르게 전 사진을 뽑을 수 있는 리프린트 버튼이 있습니다.
여러 장 뽑을 때 유용할 것 같은데, 저는 안쓸 것 같습니다.
구성품인 전원 케이블과 배터리, 그리고 하얀 건 전자파 차단 뭐라는데, 충전 케이블에 쓰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전 쿨하게 안 쓰고 있습니다.
필름은 정면에 버튼을 누른 채 열어서 필름을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먼저 온 필름을 넣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얀 테두리인데, 그때 당시에는 이 검정 테두리가 더 싸서 이 녀석으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필름에 유통기한이 있으니 너무 쟁여두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처음 필름을 넣으시면 필름 케이스 보호지가 나오게 됩니다.
드디어 결과물입니다.
폴라로이드기 때문에 색이 다 나오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저희는 이 결과물을 냉장고에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놓고 있습니다.
다른 보드 붙일 만한 데가 없어서 우선은 임시로 이렇게 두고 있습니다.
꿀팁 드리자면 지인분들에게 선물하면 매우 좋아합니다.
어떤 분은 선물드린 사진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더라고요 :)
집에 이런 작은 인화기 있으면 추억도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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