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리치몬드에 다녀왔어요.
서울 3대 빵집이라고 하면 서초구 김영모 과자점, 성북구 나폴레옹과자점, 그리고 마포구의 리치몬드 제과점이 있죠 ㅎ
이곳 리치몬드는 우리나라 최초로 밤식빵을 만든 제과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밤식빵 오질나게 비싸요... 8600원...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23시까지 입니다.
거의 문 안닫는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늦게 가면 맛있는 빵은 남아나질 않습니다...
대표 메뉴는 위에 말씀드린 대로 밤식빵과 슈크림, 그리고 요즘은 밤 파이도 유명하더라고요.
마켓컬리에도 리치몬드가 있으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의 추억은 어릴 때 아버지가 가끔씩 리치몬드 제과점에서 빵을 사 오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제 저도 아버지가 되어서 리치몬드에서 빵을 사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아직 아이는 빵을 못먹지만요 ㅎㅎ
엄마 아빠가 빵을 좋아하니 아이도 빵을 좋아할 것 같긴 합니다.
12시 정도에 갔는데 인기 빵은 벌써 몇 개 안 남았더라고요.
다행히 와이프가 좋아하는 우유 크림빵은 있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당일 12시였는데 줄 서서 빵 샀습니다.
역시 3대 빵집 답습니다...
와이프 최애 우유 크림빵과 밤 파이입니다.
밤 파이는 10개 포장팩으로 사시면 선물용으로 너무 좋습니다.
제 것은 프렌치 파이와 카프리스 미니케이크를 샀는데, 카프리스는 가지고 오다 엎어져서 비주얼이 망이라서 넘어갑니다 ㅠㅠ
그래서 프랜치 파이만...
프랜치 파이는 너무 다네요...
맛있어요.
너무 달아서 문제... ㅎㅎ
그럼 빵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참고로 홍대점도 예전에 문 닫았다가 다른 곳에 열었다고 하시니 홍대 가시면 홍대점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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