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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020년 11월 24일 아이 주식계좌를 만들었어요 (D+230)

제리(Jelee) 2020. 11.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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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주식 계좌를 만들어줬어요.

자세한 계좌 만드는 방법은 별도의 포스팅을 할 예정임으로, 여기에는 기록만 남기려고 해요.

 

저는 미국 주식을 미래에셋증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도 미래에셋증권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니까 미래에셋증권에서 제 계정에 아이의 계좌도 연동해서 매수매도를 할 수 있다고 해서, 편의성을 위해서 같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셋은 전화번호로 계좌번호를 만들 수 있으니 외우기도 편하죠 ㅎㅎ

저는 외우기 쉽게 제 전화번호와 아이의 생년월일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지점을 갔는데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지점에선 그리 바쁜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어르신들이 연금 계좌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 데려오신 분도 있는거 보면 저처럼 아이 계좌를 만들러 오신 분도 계시는 거 같았어요.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제가 계좌 만들었던 5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쭉 바쁘셨다고 하는거 보니, 이래저래 증권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떠나서 많은 것 같습니다.

 

친절한 직원분을 통해서 쉽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은 제가 10시 반정도 도착해서 11시 좀 넘은 거 같으니 대기시간 제외하고 한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그리고 원래는 미국주식, 정확히는 ARKK ETF를 가장 먼저 사주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삼성전자 기념으로 사라고 돈을 주셔서 한주만 샀습니다.

원래는 여러 주 사려고 했는데, 요즘 삼성전자가 많이 오르기도 하였고, 오늘 신고가도 찍어서 꼭대기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기념으로 한주만 샀습니다.

생후 7개월만에 삼전 주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ARKK를 위해서 환전도 했습니다.

낮에 보니까 USD 107정도 되어서 혹시 몰라 우선 USD 108을 환전하고  USD 107.50에 예약 매수를 걸어두었습니다.

뭐 사지면 좋은거고 안사지면 다시 구매해야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처음 사주는 게 ARKK인 이유는 저는 그리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제 아이는 ARKK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회사의 CEO 까지는 아니더라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여 ARKK를 첫 주식으로 사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주식은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고 묻어두고자 해서 ETF를 생각하다 ARKK로 정했습니다.

아마 아이 포트폴리오는 이후에 S&P 500 추종 인덱스 ETF와 섞을 예정입니다.

 

육아 일기인데 너무 아이 주식 얘기만 늘어놓은 거 같네요.

이제 제 아이도 삼성전자 주주가 되었습니다.

그저 제 아이도, 삼성전자도 계속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

늘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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