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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020년 11월 13일 아기 딤플 초음파 검사 및 결과! 초음파 진료비 공개! (D+219)

제리(Jelee) 2020. 11. 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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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에 다녀온 딤플 검사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병원에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사진이 부족한 점은 양해 말씀 미리 드립니다.

 

딤플은 영어로 보조개를 의미하죠.

하지만 아기들한테 딤플은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아기 딤플은 엉덩이에 보조개처럼 함몰이 된 부분을 얘기하는데, 배변기능 장애 또는 신경 기형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90%는 정상이라고 하여서 처음에는 크게 걱정하진 않았었는데, 혹시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사진에선 딤플이 잘 보이지 않네요. 저 원 안에 움푹 들어가있습니다.

집 앞에 다니는 소아과에서도 소견서 써줄 테니 초음파 검사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해서 대학병원 날짜를 잡았습니다.

저희는 와이프가 폭풍 검색 후 박은경 교수님이 전문가시라고 박은경 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11월 7일에 처음 대학병원에 방문했는데, 그 날은 초음파 날짜만 잡고 집에 갔습니다.

사실 와이프도 잘 몰랐지만, 그냥 갔더니 엉덩이 보시고 초음파 날짜 잡아주시고 끝나서 조금 허무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내년 1,2월이나 돼야 초음파 가능한데, 빨리 잡아주셔서 바로 다음 주 금요일로 잡아주셨습니다.

예약 안내지

그리고 금요일에 다시 가서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초음파실에서 검사를 받는데, 젤을 발라주고 하면 차가워서 아기들이 많이 운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희 아이는 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기들 누워서 하늘을 보면 천장에 뽀로로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기들이 좀 덜 울지 않나 생각도 했습니다.

저희 아기는 아직까지 영상물을 안보여주고 있어서 뽀로로도 크게 신경 안 쓰긴 하더라고요.

 

초음파는 오전에, 선생님 검진은 오후에 있어서 집에 갔다가 다시 오후 검진차 방문하여서 박은경 교수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초음파 사진을 보시더니 저희 아이는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인터넷 보니 6개월 전에 초음파 검사 안 하면 이후에는 MRI를 해야 한다는 걸 인터넷에서 봤는데, 상관없을까요 여쭤봤는데, 교수님께서는 "속설이고, 어떤 걸 봐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다"라고 하셨습니다.

뭔가 그 말 한마디에 폭풍 신뢰도가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결론은 저희 아기는 다행히 정상입니다.

아무리 봐도 정상이었으나,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여 검사하였는데, 정상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너무 안심이 되면서 앞으로도 잘 돌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음파 비용

초음파 비용 궁금해하실까 봐 남깁니다.

비용이 비급여로 분류되어서 20만 5천 원이 나왔습니다.

진료비는 방문마다 6천 원, 보험사에 제출하는 서류 발급비용은 3천 원으로 별도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메리츠 태아보험을 가입하고, 이후 어린이 보험으로 전환했는데, 비급여도 보험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진료비 세부내역서(진단 병명 포함) 및 통원 증명서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물론 보험사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은 저 서류들을 챙기시면 문제없으실 겁니다.

청구 시 필요한 목록 등에 대해서는 향후 보험비 환급받은 후에 금액과 함께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출산 계획이 있으시거나, 출산하시는 분들은 태아 보험 및 어린이 보험은 꼭 가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험비가 아까울 수 있지만, 누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준비하나요?

저도 제 아이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병원을 가서 초음파를 받았고, 이에 대해서 병원비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알았을까요?

정말 아이 가진 부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태아보험 및 어린이 보험 꼭! 추천드립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시면 아는 분 소개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사진이 얼마 없어서 지루한 포스팅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부하다면 진부한 얘기지만 언제나 가내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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