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미화 크로매틱 하모니카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잘 불지는 못하지만 초등학교 다닐 적에 하모니카를 배웠었습니다.

그때 배웠던 실력으로 가끔 하모니카를 불곤 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하모니카는 반음을 내지 못하는 트레몰로 하모니카였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을 보다 보니 반음을 내는 크로매틱 하모니카라는 게 있는 걸 알았습니다.

하모니카에 슬라이더가 있어서 그 슬라이더를 누르면 음이 반음 올라가는 하모니카였습니다.

제가 딱 원하던 하모니카라고 생각해서 11번가에서 7만 50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하모니카 구매 시점이 설 연휴랑 겹쳐있어서 판매처가 낙원상가에 있는 걸 확인하고, 설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수요일에 전화를 하여서 픽업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픽업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픽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낙원상가 중앙악기

문에 칼림바도 있고 여러가지 악기가 있었습니다.

칼림바를 잠깐 만져봤는데, 다음에 악기는 칼림바가 될 것 같습니다 :)

케이스와 하모니카 입니다.

케이스

하모니카와 천

집에 와서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집에 와서 불어보았는데, 기존에 불던 하모니카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하모니카 비교샷

하모니카 비교샷 2

확실히 기존 하모니카와 음 간격도 다르고, 생긴 것도 달랐습니다.

그래도 하모니카 하나로 모든 음을 다 낼 수 있는 건 매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늦은 밤과 미라클 모닝 할 때는 연습하지 못하지만, 가끔씩 아이에게 들려주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블로그에도 하모니카 연주 연상을 올릴 수 있을만한 실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는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불어보아서 크로매틱 하모니카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는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시작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위에 말씀드린 대로 트레몰로 하모니카와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간격이 다르기 때문에 다시 그 간격을 몸에 새로이 익히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음을 연주 가능한다는 건 트레몰로에 있는 한계기 때문에 어차피 넘어오고 싶어 집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