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뷰/독후감

[독후감]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제리(Jelee) 2020. 11. 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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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 독후감은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입니다.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이 책의 저자는 윌리엄 번스타인이고, 김성일 작가님께서 번역하여 주셨습니다.

김성일 작가님은 '마법의 연금 굴리기'와 '마법의 돈 굴리기'라는 책의 저자로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신 분이 번역 한 책이라 내용을 이해하고 번역하셨을 거라는 믿음이 읽으면서 생겼습니다.

 

이 책을 접한 건 매우 우연히 알라딘 합정점에 구경 가서 지나가다가, '자산배분'이라는 말을 보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즈음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구상하는 단계에 있어서 참고자료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상 중인 포트폴리오는 아직도 구상 중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초보자가 읽어도 좋지만,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 꼭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유는 만약 투자를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었다면, 이 내용들이 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매우 자세히 설명을 해주지만, 그 설명이 쉬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습득하는 데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에서도 천천히 읽으라고 하고, 저 스스로도 이 책의 진행 속도는 매우 느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꼭꼭 씹어먹어야 할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저는 왜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 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데이터를 통해서 이 작가가 얘기하는 분산투자와 이 작가의 추천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 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처음 미국에서 발간된 게 2000년입니다.

그리고 2017년에 재출판이 되었고, 그 개정판의 번역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의 수익률을 역자가 확인시켜 주고, 또한 미국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한국식으로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와 반영하였을 때의 수익률은 어떤지 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2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

하나는 제 개인 포트폴리오, 하나는 제 아이의 포트폴리오.

이 책에서도 일반인들은 2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상한다고 하며, 하나는 나를 위한, 하나는 상속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저자는 개인 포트폴리오는 퇴직 후를 생각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꾸려져야 한다고 하고, 상속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는 조금 더 공격적이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저와는 조금 다른 의견이기 때문에 일부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녀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반영할까도 책을 읽으면서 고민했습니다.

조만간 이 포트폴리오 방식과 올웨더 포트폴리오, 둘 중에 하나를 자녀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전형적인 어려운 내용을 쉽게 소개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다만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쉽게 소개가 안 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자산분배에 대한 기초 개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자산분배를 지속적으로 하실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추천 대상 : 실제로 투자를 진행 중이신 분들이 또 다른 리스크 헤지를 생각해보고 싶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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