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주식 끄적끄적

[끄적끄적] 구독경제, 어디까지 알아봤니? (미국 구독회사 알아보기)

제리(Jelee) 2020. 11. 7. 21:2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 시황을 가져올까 하다가, 내일 즈음 한주를 정리하는 것으로 금요일 시황은 넘어가도 될 것 같아서, 넘어가려 합니다.

대신 오늘은 그냥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 구독 경제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무엇이든지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만이 유일한 비즈니스 모델이었습니다.

물건이든 서비스든, 구매를 하는 식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구독(subscribe)이라는 개념으로, 공유(share)라는 개념으로 소비를 이끄는 비즈니스가 많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공유자동차의 가장 대표적인 쏘카에서, 구독형 서비스인 쏘카 패스를 1년 6개월 만에 출시하여 가입이 30만 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쏘카 30만건 돌파

그 외에도 버거킹 햄버거 구독,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커피 구독,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구독, 와이즐리 면도기 구독, 해피문데이 생리대 정기 구독, 롯데제과 과자 구독, 술담화 전통주 구독 등 정말 음식부터 생필품까지 구독 서비스로 많은 것들이 우리를 '구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는, 특히 공유 구독 서비스는 굉장히 비전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부터 MP3를 다운로드하다가 스트리밍으로 넘어가는 걸 보면 사람은 변하기 마련인 듯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예상할 수 있게 되어서 기업의 예상 매출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는, 2016년 3월 31일 기준으로 6천만 명이 구독 중이라고 합니다.

2016년 3월 31일 기사

물론 전 세계 구독자겠지만, 이를 간단하게 국내 구독료 가장 싼 걸로 계산해본다고 하면, 개인 구독료 연 89,000원이면...

계산은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가장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는 모델을 가져왔지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업계 1위를 할 수 있는 이유도 구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에서 찾아볼만한 유명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구독서비스 샘플

위에 말씀드린 스포티파이, 넷플릭스와 애플뮤직이 스트리밍의 예로 나와있네요.

SaaS(Service-as-a-software,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는 Adobe의 포토샵, Microsoft의 오피스 365 등이 있네요.

Salesforce.com은 고객 관계 관리 클라우딩 서비스라고 합니다.

이런 건 ERP 회사에서 ERP 프로그램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Boxed는 말 그대로 박스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Dollar Shaving Club은 위에 소개한 면도기 구독 서비스로 보시면 될 거 같고, Barkbox는 애견용품 구독 서비스, Honest는 기저귀 구독 서비스인 듯합니다.

기저귀 구독 서비스는 애 키우는 입장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콘텐츠는 뉴스 구독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넘어온 것이라고 보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듯합니다.

이외에도 마블 등에서도 월 구독료를 내면 기존 마블 코믹스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으니, 이도 콘텐츠에 포함되겠네요.

이 외에도 구독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육아하는 입장에서 저 기저귀 구독 서비스를 하는 Honest라는 회사가 참신해 보입니다.

(찾아보다 보니, 배우 제시카 알바가 창업자인 회사였네요 ㄷㄷ)

 

정말 구독이라는 시스템은 예전에도 있던 시스템이지만, 4차 산업시대로 들어서면서 우리의 생활 패턴을 바꾼 대단한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고, 다음엔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