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주식 끄적끄적

[끄적끄적] 테슬라, 지금 사도 되는 이유, 그리고 내가 니오를 산 이유

제리(Jelee) 2020. 11. 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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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제가 찐 테슬람인걸 알고 몇몇 분들이 지금 테슬라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 하에 하는 거라고 밑밥 깔아 두고, 저는 테슬라 사도 된다고 얘기합니다.

저는 액면분할 하고 바로 다음 날에도 테슬라 상투를 잡았으니까요....

 

제가 보기에 테슬라를 사도 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12월에 S&P 500 편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테슬라의 S&P 500 편입은 이미 2번 미끄러진 사례가 있습니다.

그때도 많은 기대감으로 오르다가 편입 실패하면서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시총이 어마어마 해진 이때 편입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편입 날이 오지 않았지만 시총이 6위가 되었습니다.

S&P 지수를 추종하는 모든 펀드, ETF에서 테슬라를 사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미친 듯이 폭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MUST, 무조건 사야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전에 사두어야 오름에 탑승할 수 있는 거죠.

물론 그 이후에 다시 가격이 진정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2주간 약 40%가 올랐지만, 적어도 S&P 500 편입 전까지는 아직은 오를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 상투 일 수 있기 때문에 저도 돈이 되는 한 한, 두주만 사고 있습니다.

사실 더 사고 싶어도 돈이 없습니다 :)

 

그리고 니오도 한번 얘기해야지 했는데, 벌써 2주가 다 되어갑니다.

처음에 제가 니오를 살 타이밍을 매출이 마이너스기 때문에 안 산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기업분석] 니오(NIO) 지금 사요? 마요? (니오 NIO 2020년 10월 18일자)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 니오를 분석해보겠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하겠지만 제가 나름 분석해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른 분들께 사라 마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기업분석을 하

jeleeview.tistory.com

그래 놓고서 $45불에 들어갔습니다.

실적 발표를 보고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믿음 반 의심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중국 본국에서 회계감사 들어간다고 하고, 씨트론 공매도 회사에서도 $25불 본다고 리포트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니오의 최대 강점은 배터리 구독과 배터리 교환식입니다.

테슬라가 아무리 좋아도 충전하는데 30분 이상 걸리는데, 니오는 그냥 배터리 갈면 됩니다.

이게 저는 정말 큰 장점이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중국 내수만 해도 충분히 사업적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요즘 흔히 말하는 중국 전기차 3 대장 중에서 니오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다른 중국차 회사는 확인도 안 해봤습니다.

 

저는 니오 1차 매도 시점은 $60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60 가격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근거도 없습니다.

감입니다.

뭔 주식을 이따구로 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도, 맘 가는 대로 투자하는 것도 결국 내가 책임 질 일 아닌가요?

하지만 근거가 없기 때문에 비중은 $500 미만인 겁니다.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죠.

이건 제 투자 원칙 중에 하나인 경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00만 원 까지는 배팅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식으로 100만원 벌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경험 상 100만원 정도 사야 유의미한 리턴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니콜라 $75에 들어가서 $50에 나왔죠 ㅎㅎ

 

어쨌든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리하자면

1. 테슬라는 S&P 500 편입이 확정이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더 사도 괜찮다.

2. 니오는 $60이 1차 매도 지점이고, 이후 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계속 둘지, 던져버릴지 봐야 할 것 같다.

입니다.

그럼 오늘도 방문하여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성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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